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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백한 교수 죽음 택하게 한 ‘거짓 성추행 대자보’…제자 실형
[연합뉴스TV 자료사진] 성추행 누명에 괴로워하다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에 이른 손현욱 동아대 교수. 손 교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거짓 대자보를 붙인 제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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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춘리포트] 몹쓸 짓 당한 아픔, 해시태그·대나무숲에 털어놨더니 …
“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.” 지난해 한 살인 피의자가 경찰조사에서 했다는 이 한마디는 나비효과가 됐습니다. 분노한 여성들은 “오늘도 나는 우연히 살아남았다”고 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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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수입 95% 미술 작품 사는데 쓴다”던 미술계 큰 손 빅뱅 탑, 이우환 화백과 와인 짠
[사진 탑 인스타그램]가수 T.O.P(본명 최승현, 이하 탑)이 이우환 화백과 와인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.4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술가 이우환과 식사를 한 모습을 공개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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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12월호] “고유의 석채(石彩) 비밀 푸는 게 위작 가리는 핵심”
그림을 똑같이 그리는 기술을 가진 것만으로 진품 행세를 할 수는 없다. 화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재료를 혼합해 쓰는 석채를 똑같이 구현하기가 가장 어렵다. 작품이 탄생하고 나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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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영대의 지성과 산책] “조영남·이우환 논란 미술계서 풀었어야…법정에선 한계”
━ 저작권법 전문가 남형두 연세대 교수 천경자·이우환·조영남. 최근 우리 미술계에서 벌어진 위작, 대작 논란의 주인공들이다. 미술 작품을 둘러싼 진위 논란이 검찰 조사까지 받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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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영대의 지성과 산책-남형두 연세대 교수 인터뷰] 천경자·이우환·조영남 사건… '문화예술의 사법화'
천경자 사건, 이우환 사건, 조영남 사건…. 최근 우리 미술계에서 벌어진 위작, 대작 논란이다.미술 작품을 둘러싼 진위 논란이 검찰 조사까지 받는 현상을 어떻게 봐야할까. 문학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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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른 나라 사람이 못 그리는 것을 그려야 한국적”
“이 아름다운 색과 면 분할을 보세요. 나이프로 정교하게 마무리한 터치도 그렇고, 정말 놀랍지 않나요? 대체 마크 로스코 보다 못할 게 뭐가 있나요?” 김인혜 학예연구사의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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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[시사 TONG역기] 퍼즐로 푸는 2016 시사 이슈 10선
다음은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시사 이슈와 관련된 단어입니다. 각 설명을 잘 읽고 알맞은 영어 단어를 알파벳 순서로 빈 칸에 넣어 보세요. 10개의 문제를 모두 맞히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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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주일 새 지하철 20곳 ‘게릴라 낙서’…예술과 범죄 기로에
지난달 26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승강장 자판기 옆에서 발견된 그라피티. [서울메트로, 뉴시스]지난달 21일 오전 지하철 2·8호선 잠실역. 반바지 차림의 남성이 환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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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‘이우환 위작사건’의 행간읽기
정준모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미술비평가한국 미술계가 아프다. 위작 때문이다. 해묵은 천경자의 진위 논란이 그의 죽음과 함께 유족들의 문제제기로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더니 현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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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·감정가 의견보다 객관적인 것은 ‘미술품 소장 이력’
위작 논란이 이는 이우환 화백의 ‘점으로부터 No.780217’(왼쪽)과 천경자 화백의 ‘미인도’. 미술계가 미술품 위작 시비로 어수선하다. 파리에서 날아온 이우환 화백은 지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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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품이라는 이우환, 위작 맞다는 경찰
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이우환(80) 화백이 위작(僞作) 논란이 일고 있는 자신의 작품이 모두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. 이 화백이 경찰이 압수한 ‘점으로부터 No.780217’(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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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씁쓸한 부전자전
부자(父子)는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.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이야기입니다. 두 사람은 '형제의 난'으로 불리는 경영권 분쟁으로 관계가 소원해졌습니다. 아버지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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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카소 작품만 1000점, 제네바 곡물창고에 쌓인 미술품들
제네바 도심 인근 보세창고 시설.#5000만 달러(약 596억원) 상당의 미술품을 구매한 한 미술품 컬렉터는 작품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창고로 보냈다. 대표적 조세피난처인 스위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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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일요일 저녁 일곱 시의 그늘
오민석시인·단국대 교수·영문학지난 5월 8일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변월룡(1916~90) 특별전을 보았다. 문을 닫을 시간이 되어서야 겨우 들어갔는데도 전시실은 관람객으로 넘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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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층취재] 법정으로 간 천경자 위작논쟁
천경자 화백의 (아래) 위작 논쟁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. 천 화백의 차녀가 위작 논쟁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나섰다. 미인도 미스터리는 결국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. 작품에 몰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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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정 의뢰 3점 중 1점은 가짜 … 100만원대 생계형 위조도
경찰 조사결과 감정서가 위조된 것으로 밝혀진 이우환의 ‘점으로부터 No.780217’(1978년작, 부분). 올 것이 왔다. 이우환 위작 논란에 대한 미술계 반응들이다.지난해 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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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울한 현실 풍자한 ‘디즈멀랜드’
영국 브리스톨의 해변도시 웨스턴 슈퍼메어에 개장한 디즈멀랜드. 세계에서 가장 당혹스러운 테마파크를 지향하는 만큼 음침하고 침울한 분위기로 가득하다. 신데렐라 성을 중심으로 펼쳐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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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08.16 문화 가이드
[책] 할리우드 전복자들 저자: J.A.애버딘 역자: 라제기 출판사: 명필름문화재단 가격: 1만8000원 1930년대 말 미국 영화 산업은 패러마운트?20세기 폭스 등 8개 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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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08.16 문화 가이드
[책] 할리우드 전복자들저자: J.A.애버딘역자: 라제기출판사: 명필름문화재단 가격: 1만8000원 1930년대 말 미국 영화 산업은 패러마운트20세기 폭스 등 8개 메이저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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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굴 없는 탈북화가, 북 선전화 비틀어 남북 지운다
지난해 7월 말 중국 베이징의 웬덴미술관(元典美術館), 탈북 미술가 선무(線無·44)의 개인전 ‘홍·백·남(紅·白·藍)’ 개막식은 아수라장이 됐다. ‘탈북인을 소환하겠다’는 북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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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네바 공항 옆 면세 창고에서 왜 수조원대 미술품 거래될까
지난해 9월 룩셈부르크에 ‘보석상자’를 닮은 건물이 등장했다. 건물은 멋있지만 돌로 장식된 벽을 가시 철조망이 둘러싸 건조하고 살풍경스럽다. 흡사 군사기지처럼 보인다. 이곳을 채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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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조된 이우환 그림 100억대 거래 의혹
이우환 화백‘현대미술의 거장’으로 불리는 이우환(79) 화백의 작품을 위조한 그림이 진품으로 둔갑돼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.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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캔버스 찢고 엮어 색칠 … 앤디 워홀과 나란히 걸린 경찰 화가의 '테어링 아트'
이임춘(50) 경위가 지난 4일 거제 작업실에서 ‘테어링 아트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[송봉근 기자]국내외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“비용을 전액 부담할 테니 작품을 전시해 달라”는